[날씨] 오늘 폭염 절정...서울 36℃, 올여름 최고 경신할 듯 / YTN

2023-08-07 285

오늘 낮 동안에는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 올여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강한 일사에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2.6도까지 올라 있고요.

습도가 높아서 더 뜨겁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3도 정도 더 올라,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5에서 많게는 70mm 이상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6도, 광주는 37도까지 오르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이 29도에 머무는 등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에 태풍 영향까지 겹쳤습니다.

따라서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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